상봉13구역 재개발사업,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정가결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상봉13구역(망우본동461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지난 24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상봉13구역’은 노후화된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보행환경과 생활 기반시설이 열악해 2022년 민간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빠른 개발 절차를 밟아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2차 민간재개발 후보지 25개소 중 네 번째로 심의를 통과했으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기존 5년 이상 소요되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약 2년으로 단축한 점이 주목된다.

 

상봉13구역 재개발사업,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정가결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상봉13구역 재개발사업,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정가결 © 이지윤 기자

 

정비계획에 따르면, 기존 주거지역 용도가 상향 조정되고, 평균 용적률 345.41%를 적용해 최고 37층 규모의 1,249세대가 조성된다. 이 중 임대주택 270세대가 포함되며, 봉우재로 일대에는 공원과 생활체육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상봉13구역 재개발은 상봉터미널 및 인근 개발과 맞물려 망우역세권의 대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발로 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활성화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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