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서울시 최다 109번째 국공립어린이집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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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London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19일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아파트 단지 내에 109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을 신축·개원했다. 송파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보육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파구, 서울시 최다 109번째 국공립어린이집 개원

 [코리안투데이] 송파구, 서울시 최다 109번째 국공립어린이집 개원     ©지승주 기자

 

송파구는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아파트 단지 내에 ‘국공립 힐스테이트아이편한세상 어린이집’을 신축·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원으로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인 109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다.

 

이 어린이집은 총사업비 2억 6천만 원(국·시비 2억 8백만 원, 구비 5천 6백만 원)이 투입돼 지상 1층, 연면적 752.59㎡ 규모로 신축됐다. 정원은 95명으로, 8개 보육실, 원장실, 교사실, 유희실, 조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구는 신규 입주 아파트 단지 내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재건축정비사업 과정에서 주민공동시설에 의무보육시설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신속히 개원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아파트 조합과 무상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리모델링 공사 및 기자재 지원을 완료했다.

 

이 어린이집은 이미 지난 11월부터 신입생을 받아 운영 중이며, 14개 동 1,265세대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 내 보육 수요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있다. 특히 공공보육을 통해 아동들에게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파구는 2020년 서울시 최초로 국공립 어린이집 100개소를 돌파한 이후 꾸준한 확충을 통해 현재 109개소를 운영하며 공공보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부모님들이 보다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이 조성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개발·재건축사업과 연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향후에도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공보육 인프라 확대와 다양한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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