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12월 23일 제1기 내편중구 어린이 기자단 중 우수활동자 10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어린이 기자단은 6개월 동안 중구 곳곳을 누비며 직접 보고 듣고 취재한 내용으로 총 81건의 기사를 작성, 이 중 41건이 중구광장 지면 및 웹진에 게재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제1기 내편중구 어린이 기자단, 우수활동자 10명 표창 © 지승주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2월 23일 제1기 내편중구 어린이 기자단 중 우수활동자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이들의 뛰어난 활동을 격려했다. 어린이 기자단은 관내 10개 초등학교의 4~6학년 학생 3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개월 동안 중구의 다양한 현장을 누비며 기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우수활동자 10명은 기사 작성 실적과 프로그램 참여 기록, 그리고 채택된 기사 수를 기준으로 선정되었다. 이들은 금융똑똑이 소비생활 특강,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사진전, 영어로 떠나는 중구 역사·문화 탐방, 남산자락숲길 곤충 프로그램 등의 현장을 직접 취재했다. 또한 지난 19일에는 김길성 중구청장과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2024년 구정 성과와 2025년 계획을 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 기자단이 작성한 총 81건의 기사 중 41건은 중구광장의 지면 및 웹진에 게재되며 주민들과 소통의 창구로 활용되었다. 이를 통해 어린이 기자들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중구청은 어린이 기자단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현직 기자 특강, 방송국 견학, 언론사 연계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역사적 가치를 체험하며 사고의 폭을 넓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 전체를 배움터 삼아 직접 경험하고 질문하며 성장하는 어린이 기자단의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내년 2월까지 남은 활동 기간에도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 기자단은 중구의 역사, 문화, 환경 등 지역적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린이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