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4년 환경정책위원회 개최…지속 가능한 환경정책 논의

 

고양특례시가 지난 23일 ‘2024년 환경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환경백서 공개, 장항습지 생태관 운영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고양시, 2024년 환경정책위원회 개최…지속 가능한 환경정책 논의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2024년 환경정책위원회 개최…지속 가능한 환경정책 논의  © 지승주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고양시 환경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박원석 제1부시장이 위원장을 맡고, 시의원, 공무원, 환경 전문가 등 총 24명이 참석해 고양시의 환경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양시 환경정책위원회는 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환경 정책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수행하는 기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고양시 환경백서 공개 ▲장항습지 생태관 운영 개선 방안 ▲환경교육 기본계획(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2024년 환경백서 공개

2024년 고양시 환경백서는 그동안 추진된 환경 정책과 주요 성과, 향후 발전 방향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다. 이 백서는 시민들이 고양시의 환경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책 추진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장항습지 생태관 운영 개선 방안 논의

장항습지 생태관은 현재 임시 운영 중으로, 본격적인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생태관 운영 방향과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향후 환경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목표로 구체적 계획이 마련될 예정이다.

 

장항습지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생태관을 통해 시민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환경교육 기본계획 논의

회의에서는 고양시 환경교육 기본계획(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과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문화를 확산시키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정책위원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환경정책을 추진하겠다”며 “환경백서와 장항습지 생태관이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 추진을 위해 시민, 전문가, 행정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환경 거버넌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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