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국토교통부 주최 ‘2024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교통 정책의 지속 가능성과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정책 개선 환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발전상’도 함께 수상했다.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2024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최우수상’ 수상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9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한 ‘2024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인구 10만 명 이상의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이 평가는 교통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분석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평가는 ▲내연기관 차량에서 친환경차로의 전환 ▲에너지 절감형 대중교통 체계 강화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 지원 ▲교통안전 및 이동권 확보 등 4개 부문의 25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고양시는 인구 30만 명 이상 단일 도시로 구성된 ‘나’ 그룹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전년 대비 개선율과 정책적 노력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발전상’**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주요 성과
고양시는 ▲차 없는 거리 사업 ▲전 시민 대상 자전거 안전보험 도입 ▲보행 낙후지역 개선사업 등을 통해 자전거 및 보행 활성화 정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민의 이동 편의성과 교통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며, 지속 가능한 교통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 지속 가능한 교통정책 강화
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교통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확대, 대중교통 이용률 증대,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수상은 고양시가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교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고양시는 교통 정책의 선진화를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