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9월 3일 오후 2시 시청 1층 온누리와 로비에서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9월3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안내 포스터 © 김나연 기자 |
성남시는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시청 1층 온누리와 로비에서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하여,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념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일반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성남시여성합창단과 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막이 오른다. 이어 양성평등상 수상자 5명과 여성 발전 유공자 4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되며,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에서 수상한 6명에게 시상식이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특히 성차별과 성희롱 등 일상에서 무심코 발생할 수 있는 성 관련 갈등을 주제로 한 상황극이 주목받을 예정이다. 이 연극은 성남연극협회 ‘동선’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코믹하고 실감 나는 연출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환기시킬 계획이다.
또한, 행사 참석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양성평등 OX 퀴즈 풀이도 진행되어, 일상에서 인지하지 못했던 성 차별적인 언어와 행동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청 로비에서는 10개의 전시·체험·이벤트 부스가 설치되어 다양한 체험 활동이 제공된다. 손 글씨(캘리그래피)로 부채 만들기, 여성 폭력 예방을 위한 불법 촬영 탐지기 체험, 양성평등 관련 메시지 퍼즐 맞추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또한, 성남시의 ‘저출산 극복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 콘텐츠 공모’에 선정된 영상, 웹툰, 포스터 등 3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 외에도 9월 3일과 4일 태평동에 위치한 성남시 여성비전센터에서는 여성공감 영화제가 열리며, ‘찬실이는 복도 많지’, ‘미스비 헤이 비어’ 두 편의 영화가 무료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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