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장마철 대비 대형 건축공사 현장 안전 점검 완료

용인특례시, 장마철 대비 대형 건축공사 현장 안전 점검 완료

용인특례시는 호우와 강풍 등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4일까지 지역 내 대형 건축공사 현장 117곳의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나 붕괴, 감전 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용인특례시, 장마철 대비 대형 건축공사 현장 안전 점검 완료

 [코리안투데이] 장마에 대비해 건축공사장 117곳을 점검_용인특례시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장마철에 대비하여 호우와 강풍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월 29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지역 내 대형 건축공사 현장 117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여름철 건축공사장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나 붕괴, 감전 사고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대비하기 위해 이번 점검이 이루어졌다. 시는 이번 안전 점검에서 수해 방지 자재와 장비를 추가로 확보해야 할 곳, 사면보강 조치가 필요한 곳, 배수시설 설치와 정비가 필요한 곳 등 총 49건의 개선 사항을 확인했다.

 

안전 조치가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를 지시했고, 해당 현장의 개선 여부를 지속해서 확인하고 점검하는 등 모든 현장이 6월 초까지 우기 대비 조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시는 집중호우가 예상될 때 추가로 각 건축공사 현장의 대비 상황을 재확인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빠른 대응으로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이는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기상 예보에 따른 조치이다.

 

또한 시는 자체 운용 중인 건축공사장 이력 종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관리 등급을 산정하여 비상 상황 발생 시 우선 대응할 수 있도록 집중 안전 관리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관리 등급은 공정상 위험도(터파기·흙막이 가설), 안전 조치 지적 빈도, 공사 관련 민원 등을 종합하여 산정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건축공사장에서는 자연 재난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사전 관리가 필요하다”며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전체 건설 현장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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