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백운광장 일대를 경제 활성화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대형 공영주차장과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스트리트 푸드존 인근에 위치하며, 지역경제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남구는 94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490㎡ 크기의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을 건립한다. 공영주차장은 오는 9월 착공 예정이며, 차량 154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공영주차장 착공 후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내년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생산과 소비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스트리트 푸드존과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조감도> 남구 백운광장 공영주차장 및 로컬푸드 직매장 © 최효남 기자 |
남구 관계자는 “백운광장 일대가 지역 명소로 자리 잡으면서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공영주차장과 로컬푸드 직매장이 완공되면 더욱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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