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하는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광주광역시는 제4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공공보건의료과 장명화 사무관이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된 결과이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소아과 진료를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아동병원 오픈런‘ 현상과 늦은 밤 아이가 아프면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는 지역의 열악한 소아청소년 진료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된 정책이다.
광주시는 소아청소년 공공의료체계 전담팀(TF)을 구성해 지역 의료계 및 전문가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운영 방안과 중장기 정책을 마련했다.
광주기독병원과 협력하여 지난해 9월부터 평일 및 휴일 밤 12시까지 경증 소아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총 1만8188명의 환자가 이용했으며,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소아의료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모범사례로,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고 있으며,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이어 광주의 대표적인 우수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정책은 2023년 ‘광주시 적극행정 우수사례‘에서도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 [코리안투데이] 전국최초 공공심야어린이병원 ‘광주시 적극행정 최우수사례 정부포상 © 최효남기자 |
장명화 사무관은 수상소감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광주시민의 아픔을 덜어주는 광주기독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대강당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는 총 17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으며,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장명화 사무관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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