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0월 26일 에코센터에서 주민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추홀에코나눔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자원순환에 동참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나눔장터에는 중고 벼룩시장에 참여한 80여 팀과 함께 미추홀구 청년 및 소상공인들로 이루어진 6팀의 플리마켓이 함께해, 각종 물품을 재활용하고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는 장터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빈 화분에 꽃모종을 심어주는 빈 화분 재생 프로젝트와 우산 및 청바지 기부 시 기념품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뿔소라를 활용한 다육이 화분 만들기, 친환경 MBTI 열쇠고리 제작, 자가발전기를 활용한 솜사탕 만들기, 바다 유리 마그넷 만들기, 리필 스테이션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미추홀구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순환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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