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지난 5일 망우마중마을활력소에서 ‘4기 중랑협치학교’ 수료식을 열고 민관 협력을 통한 구정 참여 확대를 다짐했다. 중랑협치학교는 구민과 관의 소통을 통해 구정 참여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4기 교육에서는 지속적인 협치 문화 확립과 구민의 구정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4기 중랑협치학교는 지난8월 28일부터 8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주민과 직원 등 총 44명이 수료하였다. 교육 과정은 협치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강의와 시민사회단체 방문, 중랑구 주요 사업과 구의회 활동 소개, 워크숍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구민과 관의 역할과 협력 방법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이 포함되어 협치의 실질적 의미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참가자들은 민관 협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구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코리안투데이] ‘4기 중랑협치학교’ 수료식 ©이지윤 기자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수료식에서 “책임성과 투명성에 기반한 행정이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만나면 현장의 문제 해결에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치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며 중랑구가 한층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이번 수료생을 중심으로 협치 문화를 더욱 강화해, 구정에 대한 주민의 참여와 책임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중랑협치학교는 민과 관의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는 구정 참여 모델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며 마무리됐다. 중랑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구정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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