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보건소가 운영하는 ‘건강 푸른 신호등 교실’의 8번째 강좌가 지난 13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강좌는 뇌졸중과 심근경색의 골든타임에 대한 주제로, 구민들에게 생명을 지키는 응급 대응의 중요성과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 푸른 신호등 교실’은 구민의 건강을 위한 신호등을 켠다는 의미를 담아 지난해 10월 시작된 월간 건강강좌 프로그램이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생활운동, 대사증후군, 구강 건강, 금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치과의사, 내과의사, 운동처방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건강 푸른 신호등 교실’의 8번째 강좌 © 이지윤 기자
11월 강좌에서는 고혈압과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뇌졸중과 심근경색의 초기 증상과 골든타임 3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다뤘다. 강의는 합병증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하여 생명을 구하고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추운 날씨에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11월 강좌가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달 강좌는 12월 11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운동처방사가 ‘체지방 성분으로 내 몸 알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별도의 신청 없이 중랑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