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설 명절을 맞이하여, 구청 앞 광장에서 ‘어울림 장터’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1월 21일(화)부터 1월 24일(금)까지 총 4일간 진행되며,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이 참여하여 다양한 농수축특산물과 명절 음식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내수 시장의 냉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알뜰한 명절 준비를 돕기 위해 장터 운영 기간을 기존 하루에서 4일로 확대하였다. 영등포구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 경제를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지난해 설맞이 어울림 장터 모습 |
 [코리안투데이] 지난해 설맞이 전통시장에 방문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
최호권 구청장은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골목상권의 체감 경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며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장터 운영 기간과 참여 업체를 늘리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어울림 장터에는 관내 전통시장 상인뿐 아니라 새로운 소상공인들이 참여하여, 상생의 의미도 더하고 있다. 참여하는 상인들은 소비자와의 폭넓은 만남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장터에서는 한우, 굴비, 나물 등 다양하고 신선한 농수축산물과 전통 식품, 명절 선물 세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모든 품목은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제공된다. 또한, 고객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최 구청장은 “위축된 지역경제로 고통받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에게 힘을 주고자 어울림 장터의 운영을 확대하게 되었다”며, “민생경제가 활력을 얻어 웃음꽃이 피울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영등포구의 어울림 장터는 설 명절을 맞아 더욱 특별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역 주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더욱 풍성한 명절을 준비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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