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2일, 강남어린이회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놀이축제 ‘강남어린이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개관한 강남어린이회관에서 열리는 첫 어린이 축제로,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건물 전체가 체험 공간으로 꾸며져 마치 하루 동안 테마파크처럼 운영될 예정이다. 강남어린이회관은 강남구 최초의 놀이·체험 전용 아동복지시설로, 기존 8개 영역 73개 프로그램에 더해 올해 영어뮤지컬, 3D펜아트 등 28개의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해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 [코리안투데이] 강남어린이회관 어린이날 행사 포스터 © 최순덕 기자 |
이번 페스타는 ▲창작존(부채·화분카네이션 만들기, 스티커타투 등) ▲놀이존(VR, 클라이밍, 키즈카페 등) ▲안전체험존(소방안전체험, 지문등록 등) ▲포토존(인생네컷, 소원나무 등) ▲먹거리존(포춘쿠키, 뻥과자) ▲아동심리존(감정카드 심리검사) ▲버블&마술쇼 공연 등 7개 테마로 구성돼,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1부)과 오후(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10:0012:00)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단체 6개소를 대상으로, 2부(13:0017:00)는 개인 참가자 2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운영된다. 예약은 4월 14일 오전 10시부터 강남어린이회관 홈페이지(www.gangnami.org)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행사 관련 문의는 전화(☎02-508-1700)로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어린이회관이 어린이들에게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복합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이번 페스타를 통해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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