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제 CCTV 시스템을 활용한 ‘CCTV 안전체험장’을 오는 11월까지 매주 1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성동구청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사진 cctv 안전체험장 참여모습) © 손현주 기자 |
이번 체험교육은 성동구청 5층에 위치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에서 진행되며, 범죄 예방과 생활 안전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 방범용 CCTV의 관리와 활용법, 비상벨 작동 체험 등 실질적인 안전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체험자는 CCTV 관제 시스템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동영상을 통해 실제 사건·사고 대응 사례를 배우며, 위급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성동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신청은 4월 16일부터 성동구청 누리집 또는 정보통신과를 통해 가능하며, 관내 학교 및 직능단체 등에서 단체 신청도 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안전체험장이 사건·사고의 사전 예방과 더불어, 학생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포용도시 성동의 위상에 걸맞게,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는 현재 4,600여 대의 CCTV를 운영 중이며, 2020년부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CCTV 영상을 공유하며 골든타임 확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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