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지구 전주1·2지역연합회 제주 워크숍 성료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지구 전주1·2지역연합회는 지난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에서 1박 3일간 워크숍을 개최했다. 약 100여 명의 회원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봉사와 안전, 그리고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였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지구 전주1·2지역연합회 제주 워크숍 성료

 [코리안투데이] 전주 1·2지역 연합회 제주항 도착 기념 단체사진 © 강정석 기자

 

밤하늘과 석양을 벗 삼아 제주로 향한 긴 항해 속에서 회원들은 바다의 장엄함과 서로의 마음을 나누었다. 6시간의 뱃길 끝에 도착한 제주에서는 제트스키 체험과 돈내코 계곡 탐방을 통해 활력과 도전 정신을 되살리며, 라이온으로서의 새로운 다짐을 다졌다.

 

워크숍 본 행사에는 박성춘 총재를 비롯한 지구 임원진이 참석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준비한 정상준 전주1지역 부총재와 이영선 전주2지역 부총재, 그리고 각 지대위원장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격려금도 함께 전달했다. 총재단의 따뜻한 격려는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큰 감동과 자긍심을 안겨주었다.

 

이어진 교육 세션에서는 LCIF(국제라이온스재단)의 핵심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 시청과 함께 박성춘 총재의 깊이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회원들은 LCIF의 글로벌 인도주의 활동과 지역사회 연계 사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라이온스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코리안투데이] 워크숍 행사 후 박성춘 총재와 지구임원진이 함께한 단체사진 © 강정석 기자


박성춘 총재는 최근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이 늦어 환자가 의식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를 언급하며, “전북 라이온들이 봉사의 가치를 잊지 말고, 초고령화 시대 지역 안전을 지켜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힘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곁에 있는 누군가의 신속한 손길과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 CPR 교육을 확산하고 공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전주덕진의용소방대연합회장 겸 CPR 전문대장인 강정석 신입 라이언은 “기회가 된다면 전북지역 라이온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봉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문화 확산에 함께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서 각 클럽 회장단과 집행부, 회원들은 자기소개와 참가 소감을 발표하며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개성과 배경을 가진 회원들이 모여 ‘100인 100색의 다양성 속에서 화합’을 확인했고, 지역과 클럽을 넘어 하나의 라이온 가족임을 실감했다.

 

특히 전주 단지클럽 강동오 회장은 “신생클럽으로서 아직 부족한 점도 많지만, 이번 제주 워크숍을 통해 선배 라이온들의 봉사 정신과 열정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단지클럽도 전북 라이온스 가족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클럽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전주 1·2지역연합회의 제주 워크숍 활동을 담은 1박 3일간의 기록 © 강정석 기자

 

이번 제주 워크숍은 단순한 행사가 아닌, 세대를 잇고 클럽을 넘어 마음을 하나로 묶는 화합의 장이었다. 전북 1·2지구 라이온들은 바다와 계곡, 그리고 함께한 시간 속에서 다시금 봉사의 초심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100인 100색의 개성과 다양성 속에서 하나 된 힘으로 지역사회에 희망과 안전을 전하는 등불이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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