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2동 새마을부녀회,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 개최, 지역 공동체 온정 확산

작전2동 새마을부녀회,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 개최, 지역 공동체 온정 확산
✍️ 기자: 임서진

 

인천시 계양구 작전2동 새마을부녀회가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10월 15일 작전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나눔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바자회는 주민 참여 기반의 공동체 결속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코리안투데이]  작전2동 새마을부녀회,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 개최, 지역 공동체 온정 확산  © 임서진 기자

 

부녀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잔치국수, 미역, 김, 다시마 등 생활 밀착형 품목을 판매해 행사의 실용성과 참여 만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판매 품목 구성은 주민 수요를 반영해 접근성과 가격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조정됐으며, 현장 운영은 회원 자원봉사와 동 행정복지센터의 지원으로 원활히 진행됐다고 밝혔다.

 

바자회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이어지는 일정으로 운영됐으며, 현장 결제 편의와 품목별 안내를 통해 참여자의 체감도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행사장을 방문해 바자회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자발적 참여로 행사를 준비한 새마을부녀회와 지역 주민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윤 구청장은 “작은 나눔이 큰 울림으로 확산되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확산하는 현장 중심의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작전2동은 행사를 통해 형성된 주민 참여 분위기가 향후 공동체 활동과 복지 연계 사업 추진에 긍정적 효과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사랑의 김장 나눔’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장 지원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일정 기준에 따라 배분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동 복지팀과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수혜 대상자 선정과 전달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계양구는 계절형 먹거리 지원이 식생활 안정과 이웃 간 연대감 형성에 기여하는 생활밀착형 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필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주민 참여 덕분에 뜻깊은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새마을부녀회는 행사 종료 후 수익금 정산과 사용계획을 공개하고, 김장 지원 일정을 확정해 참여자와 후원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향후 바자회 운영 개선을 위해 품목 구성 다변화, 폐기물 최소화 등의 실무 항목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작전2동은 주민 참여형 나눔 행사가 지역 공동체의 응집력과 상호 신뢰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생활권 내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바자회 형태가 주민 간 교류를 촉진하고, 공공·민간의 복지 연계 창구로 기능하는 사례로 확산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동은 연말까지 추가적인 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복지 지원 연계 사업을 검토하며,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관련 문의는 작전2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계양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전2동과 새마을부녀회는 행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김장 나눔을 추진하고, 내년도 나눔·자원봉사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 나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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