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자립 인식개선 교육, 연수구 AI시대 금융사기 예방 집중

장애인 자립 인식개선 교육, 연수구 AI시대 금융사기 예방 집중

 

연수구가 중증장애인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2025년 11월 14일, 연수구 미래장애인자립생활센터(용담로 111)에서 ‘장애인 자립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 [코리안투데이] 연수구, AI시대 맞춤형 장애인 금융사기 예방 교육 진행  © 김현수 기자

 

이번 장애인 자립 인식개선 교육은 ‘AI시대 금융사기 예방’을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이 디지털 사회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AI 기반 금융사기 유형과 그에 대한 대처 방법을 상세히 소개하고,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예방 전략을 교육해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 참여자들은 사례 기반 학습을 통해 금융사기의 실태를 체험하며, 관련 상황 발생 시의 대응 요령을 익혔다. 더불어 금융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체크리스트와 피해 시 신고 절차 등도 안내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교육은 연수구의 ‘2025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실질적인 생활 자립을 목표로 기획됐다. 자립생활센터 관계자는 “정보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절실한 시점에서 AI 시대의 사기 유형을 다룬 점이 매우 의미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1월 28일에는 ‘건강한 자산 관리 방법 및 자녀 자립 준비’를 주제로 한 2차 교육이 열릴 예정으로, 자산 설계와 재무 계획에 대한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연수구는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실생활 중심의 인식개선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장애인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실용적인 정보 제공과 체험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장애인 자립 인식개선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능동적으로 삶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AI 기술이 일상에 깊이 파고든 현실 속에서 장애인의 디지털 안전망 구축은 더욱 절실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 관련 정보: 보건복지부 장애인 자립 지원 정책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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