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조기예매 특가 어린이공연이 문화도시 부천에서 관객을 만난다. 부천문화재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 예술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조기예매 할인 혜택을 마련하고, 상상력과 감수성을 자극하는 비언어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의 중심에는 비언어 환경 오브제극 얼론이 자리하고 있으며, 언어의 제약 없이 온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오브제극얼론(ALONE) 공연 장면 © 이예진 기자 |
부천문화재단이 준비한 겨울방학 조기예매 특가 어린이공연은 2026년 2월 5일부터 7일까지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진행된다. 비언어 환경 오브제극 얼론은 서기 2525년, 인간의 탐욕으로 황폐해진 지구를 배경으로 마지막 생존자 얼론의 여정을 따라가는 작품이다. 이 공연은 대사 없이 비눗방울, 그림자, 인형 등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 환상적인 장면을 구현하며, 어린이에게는 시각적 즐거움과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환경과 공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특히 비언어 환경 오브제극 얼론은 지난해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서 예술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국내 1호 버블아티스트로 알려진 버블드래곤이 4년간 비눗방울의 과학적 원리를 예술적 언어로 발전시켜 완성한 이 작품은 과학과 예술이 결합된 독창적인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언어 중심의 서사에서 벗어난 비언어 형식은 어린이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무대에 몰입하도록 돕고, 상상력의 폭을 넓히는 데 효과적이다.
이번 겨울방학 조기예매 특가 어린이공연은 공연 구성과 관람 환경에서도 가족 관객을 고려했다. 러닝타임은 약 55분으로 어린이의 집중력을 유지하기에 적절하며, 관람 연령은 만 24개월 이상이다. 공연 일정은 2월 5일과 6일 오전 9시 40분과 11시 10분, 7일 오전 11시로 편성돼 방학 기간 아침 시간대 문화 체험을 원하는 가족과 단체 관람객 모두에게 적합하다.
![]() [코리안투데이] 얼론(ALONE) 포스터 © 이예진 기자 |
티켓 가격 정책 역시 이번 겨울방학 조기예매 특가 어린이공연의 강점이다. 기본 티켓 가격은 전석 1만5천 원이지만, 조기예매 기간을 이용하면 1만 원대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20인 이상 단체 예매 시에는 40퍼센트 할인된 9천 원에 티켓 구매가 가능하며, 10명당 인솔자 1인 무료 혜택도 제공된다. 이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 아동센터 등 단체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조건으로, 교육과 예술을 결합한 현장 학습의 기회를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문화재단은 이번 겨울방학 조기예매 특가 어린이공연을 통해 공연 관람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 문화예술의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글을 읽지 않아도, 복잡한 설명을 이해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는 비언어 공연은 어린이에게 새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가족 간 정서적 교감을 이끌어내는 매개체가 된다. 폐허 속에서도 피어나는 감사와 순수함, 공존의 메시지는 겨울방학이라는 시간적 배경과 어우러져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한다.
겨울방학 조기예매 특가 어린이공연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어린이의 감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문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티켓 예매는 부천문화재단 공식 누리집과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부천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겨울, 부천에서 펼쳐지는 비언어 무대를 통해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예술의 즐거움과 공존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예진 기자: bucheo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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