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웨일즈 마스코트 공모, 시민이 만드는 프로야구단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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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마포

 

울산웨일즈 마스코트 공모가 시작됐다. 울산시는 전국 최초 시민 프로야구단인 울산웨일즈의 출범을 계기로, 구단을 상징하는 공식 마스코트를 시민 참여 방식으로 개발하기 위해 ‘울산웨일즈 마스코트 공모’를 개최한다고 1월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제16회 울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의 핵심 과제로, 도시 정체성과 스포츠 이미지를 결합한 대표 디자인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울산웨일즈 마스코트 공모는 울산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시민구단이라는 상징성을 디자인으로 구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울산시는 프로야구단 마스코트를 단순한 캐릭터에 그치지 않고, 구단 홍보와 공공디자인 자산으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울산웨일즈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이라는 이미지를 확립하고, 도시 스포츠 문화의 저변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코리안투데이]  홍보 포스터  © 정소영 기자

 

응모 자격은 개인과 기업을 포함해 전국 누구나 가능하다. 팀으로 참여할 경우 2인 이내로 구성할 수 있으며, 1인 또는 1팀당 최대 2점까지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전문 디자이너는 물론 학생과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 울산웨일즈 마스코트 공모가 시민 참여형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로 자리 잡도록 했다.

 

출품 작품은 주요 마스코트 1종을 중심으로 구성해야 한다. 기본형은 공격과 수비 동작 각 1종씩 총 2개이며, 여기에 응용형 동작 5개를 추가로 제시해야 한다. 응용형 동작은 공격 2종, 수비 2종, 응원 동작 1종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작품 콘셉트와 디자인 의도를 담은 설명과 함께 출품 패널을 제작해 제출해야 하며, 접수는 3월 3일부터 4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진행된다.

 

울산시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내부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0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에는 울산광역시장상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1천5백만 원 규모다. 이 가운데 대상 1점에는 1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심사 결과는 3월 20일 열리는 2026 KBO 퓨처스리그 개막전 울산 홈경기와 연계해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울산웨일즈의 공식 마스코트로 활용된다. 구단 홍보물과 기념품 제작은 물론, 공공시설 안내판, 전시 콘텐츠, 3차원 조형물,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수상작은 별도의 전시와 작품집 발간을 통해 공공디자인 자산으로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울산웨일즈 마스코트 공모 결과물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도시 디자인 자산으로 남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웨일즈 마스코트는 시민구단의 상징을 넘어 울산을 대표하는 도시 스포츠 브랜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제16회 공공디자인 공모전에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정소영 기자: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 울산강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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