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의 계승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한국 문화의 진수를 전해온 크라운해태 한음회가 오는 2026년 1월 28일(수) 오후 7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그 일곱 번째 무대를 연다. 이번 공연은 팔일무부터 진도아리랑까지, 고유의 전통을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내는 공연들로 구성되어 전통음악 애호가는 물론 일반 관객에게도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크라운해태 한음회 © 김현수 기자 |
크라운해태가 후원하고 아트벨리와 국악단 락음국악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무대는 ‘한음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민족의 음률과 정서를 고스란히 담은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단순한 국악 공연을 넘어, 각 지역과 시대의 미감을 녹여낸 무대는 현대적인 감각과 깊은 전통성을 조화롭게 보여준다.
총 6개 순서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팔일무 <종묘제례악 전폐희문> – 전통의례무를 재현한 이 무대는 한국 궁중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공연단 ‘팔풍의 몸짓’이 재해석해 선보인다.
우조우편 ‘봉황대상’ – 정가의 맥을 잇는 정가네의 무대로, 고고한 음색과 고전적 가락이 관객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사물놀이 – 전통 리듬의 생명력을 강조한 도담도담의 연주가 이어지며, 관객을 흥과 신명의 한가운데로 인도한다.
장기타령, 뱃노래, 자진뱃노래 – 민들레합창단이 선보이는 이 무대는 노동요의 대표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전통 민요의 향수를 자아낸다.
인생백년, 농부가, 진도아리랑 – 구전으로 전해져 온 민중의 서사를 노래하는 판판세의 공연은 현재의 관객에게 진한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사물놀이 <울림> – ‘꿈을 굽는 사물놀이’팀의 폐막 공연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해 축제의 절정을 장식할 예정이다.
크라운해태 한음회는 2024년부터 시작된 전통문화 콘텐츠 프로젝트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 기획을 통해 ‘한류의 뿌리’로서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해왔다. 광주 공연은 그 지역적 확장과 대중적 소통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남도 문화의 중심지에서 펼쳐지는 국악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주최 측은 “이번 공연은 단지 전통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젊은 예술가들과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만들어내는 새로운 문화적 울림”이라며 “국악의 감동이 더 넓은 세대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입장은 무료이며, 광주 시민을 비롯한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관람 문의는 아트벨리 또는 락음국악단으로 하면 된다. (관련 기관 홈페이지: 아트벨리)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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