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주 금천 연극 홍보대사는 연극을 소비하는 관객을 넘어, 무대에 직접 오르는 시민의 참여에서 시작된다. 서울 금천구를 주요 활동 무대로 삼고 있는 시민극단 노리터는 연극을 통해 지역 문화의 균형을 회복하고자 지난 3년간 꾸준히 활동해 온 시민 예술 단체다. 이들은 금천 연극 홍보대사로서 연극 문화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지역에 새로운 문화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금천 연극 홍보대사 여인주 © 김현수 기자 |
시민극단 노리터는 금천시민극단 노리터로, 금천구에서 직접 창단돼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해 왔다. 대학로와 중구 일대에 집중된 기존 연극 중심 구조 속에서, 금천구는 지리적·문화적으로 연극 접근성이 낮은 지역으로 인식돼 왔다. 노리터는 이러한 현실을 문제로 인식하고, 연극을 생활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금천구를 활동 거점으로 선택했다.
금천 연극 홍보대사로서 노리터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참여다. 연극을 관람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주민이 직접 배우가 되어 무대에 서는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연극은 일부 예술가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도전하고 경험할 수 있는 열린 문화가 된다. 특히 다문화 가정과 문화 소외 계층이 무대 경험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지역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그동안의 활동 이력은 시민 연극의 가능성을 분명히 보여준다. 금천구청 우수동아리 축제 참여를 비롯해 제10회 서울시민연극제 참가, 제11회 서울시민연극제 뮤지컬 갈라 초청 공연, 금천구 개청 30주년 주민의 날 뮤지컬 갈라 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 올랐다. 현재까지 총 5회의 정기 공연을 진행하며 시민극단으로서의 지속성을 입증했다.
![]() [코리안투데이] 시민극단 노리터가 만드는 금천구 생활 연극 문화 확장 © 김현수 기자 |
노리터는 공연 제작뿐 아니라 관객과의 거리 좁히기에도 집중하고 있다. **금천뮤지컬센터**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과 외국인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공연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연극 관람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역 문화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연극 관객층을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
향후 노리터 여인주대표는 금천 연극 홍보대사로서의 활동 계획도 분명하다. 노리터는 주민 참여형 연극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연극 활동이 일회성 체험이 아닌 지속적인 지역 문화로 자리 잡도록 할 예정이다. 연습 과정부터 공연까지 주민이 함께하는 구조를 통해, 연극이 지역 공동체를 잇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노리터가 홍보하고자 하는 대표적인 지역 행사로는 금천 하모니 페스티벌이 있다. 이 축제는 다양한 세대와 배경을 가진 주민이 문화로 어우러지는 자리로, 시민 연극의 취지와 가장 잘 맞닿아 있는 행사다. 노리터는 하모니 페스티벌을 통해 연극과 지역 축제를 결합한 새로운 시민 참여형 무대를 제안할 계획이다.
금천 연극 홍보대사 시민극단 노리터의 활동은 단순한 공연 홍보를 넘어선다. 이는 연극을 통해 지역의 문화 자존감을 회복하고, 중심에서 멀다는 이유로 소외됐던 공간을 문화의 장으로 바꾸는 실천이다. 무대에 오르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곧 지역 문화의 주체가 된다.
결국 노리터가 지향하는 금천 연극 홍보대사 활동은 연극의 지도를 다시 그리는 일이다. 대학로를 벗어나 금천구에서도 충분히 연극이 살아 숨 쉴 수 있음을 증명하는 과정이다. 시민의 참여로 완성되는 이 무대는 금천구를 생활 연극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며, 서울 문화의 다양성을 한층 넓혀가고 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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