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 대전 상상아트홀 4월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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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마포

 

뮤지컬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이 오는 4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전 상상아트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라이노 컴퍼니가 기획한 이번 작품은 사랑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노래하며 삶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섬세하게 풀어낸 감성 뮤지컬이다. 현실적인 이야기와 서정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따뜻한 여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 포스터 © 임승탁 기자이번 공연은 “당신의 추억 속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언제입니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할머니에게 들었던 소중한 이야기들을 인생의 자양분 삼아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았다. 작품은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다섯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다양한 세대와 상황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의 형태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3초’는 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풋풋한 소개팅을 통해 그들이 꿈꾸는 사랑의 의미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이어지는 ‘버스정류장’에서는 모녀 사이의 일상적인 대화와 갈등,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진심 어린 사랑을 다루며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과거에서 온 그대’ 에피소드는 어린 시절 외할머니가 읽어주던 어린왕자의 구절을 간직한 순수한 청년 효도와 그를 짝사랑하는 후배 민지의 이야기를 통해 애틋한 사랑을 세밀하게 묘사한다.

 

마지막 에피소드인 ‘돌아온다’는 저승에서 만난 두 인물 하숙권과 방국봉이 펼치는 특별한 시간 여행을 다룬다. 이들은 과거의 소중했던 순간들을 돌아보며 사랑과 인생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만든다. 이처럼 작품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관객 개개인의 기억 속에 잠들어 있는 사랑의 순간을 소환하며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특히 이번 공연은 소극장 특유의 밀도 높은 연기와 음악이 어우러져 배우와 관객이 가까이서 호흡하는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예술감독 김병찬을 필두로 김종석 연출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마창욱 음악감독이 작곡을 책임져 완성도를 높였다. 무대 위에서는 박세웅, 왕시명, 김무호, 홍기주, 구옥분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뮤지컬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은 매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7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3시에 공연된다. 관람 연령은 만 7세 이상이며 러닝타임은 약 100분이다. 티켓 예매는 네이버 예약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이번 봄 대전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사랑의 기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 임승탁 기자: daej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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