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아이돌봄 송정센터 개소, 24시간 긴급돌봄 확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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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마포

 

울산시는 2026년 3월 18일 오전 10시 북구 송정6길 5에 위치한 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지역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개소식은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시설 순회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울산시립아이돌봄 송정센터 외부전경  © 김수정 기자

 

울산시립아이돌봄 송정센터 개소의 가장 큰 특징은 24시간 운영되는 긴급·틈새 돌봄 서비스다.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병원 방문, 가족 돌봄 공백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기존 민간 돌봄 서비스의 시간적 제약을 보완하는 공공 서비스로서 의미가 크다.

 

앞서 울산시는 2024년 7월 남구 신정동에 첫 시립 아이돌봄센터를 개소했다. 해당 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6,790명의 아동이 이용할 만큼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이는 공공 돌봄 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신뢰와 필요성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울산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북구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

 

이번 울산시립아이돌봄 송정센터 개소로 북구 지역에서도 공공 돌봄 서비스를 보다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에 돌봄 인프라가 부족했던 지역 특성을 고려하면, 이번 센터 설치는 지역 간 복지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센터는 3월 19일부터 4월 29일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영아, 유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운영하며 서비스 안정성과 운영 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후 4월 30일부터는 정상 운영에 돌입한다.

정식 운영 이후에는 0세부터 12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정원은 시간당 최대 25명이다. 보다 많은 가정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아동 1인당 이용 시간은 하루 최대 4시간, 월 최대 48시간으로 제한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는 울산시가 지속 가능한 돌봄 정책 확대를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국적으로도 공공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는 중요한 정책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저출산과 맞벌이 증가라는 사회 변화 속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울산시립아이돌봄 송정센터 개소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역 맞춤형 복지 정책 사례로 주목된다.

 

울산시는 향후에도 거점형 시립아이돌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긴급 돌봄뿐 아니라 일상적인 돌봄 수요까지 포괄하는 복지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관련 정보는 울산시 공식 누리집(https://www.ul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립아이돌봄 송정센터 개소는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시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북구 지역 돌봄 공백 해소와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https://wiago.link/rickymon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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