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가 반려견과 함께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시민 참여형 방범 활동인 ‘반려견 순찰대’를 공식 출범시키며 새로운 치안 모델을 선보였다.
![]() [코리안투데이] 구리시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 시민 침여형 방범 활동 © 손현주 기자 |
구리시는 지난 3월 29일 구리시 반려돌봄센터에서 ‘구리시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함께 일상적인 산책을 하면서 동네의 위험 요소를 살피고, 범죄 예방은 물론 생활 불편 사항을 신고하는 등 지역 안전을 위한 자율적인 방범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산책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 밀착형 치안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순찰대는 지난 3월 22일 진행된 선발심사를 통해 전문 평가를 거쳐 최종 44개 팀이 선발됐다. 반려견의 기본적인 통제 능력과 보호자의 책임 의식, 활동 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된 만큼, 안정적인 운영이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순찰대원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경찰서의 순찰 활동 교육과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순찰대원들은 선서문 낭독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책임감 있는 활동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특히 이번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발맞춰, 반려문화와 지역 안전을 결합한 새로운 공공 서비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민이 주체가 되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치안 활동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일방적 행정 중심 방범 시스템을 보완하는 역할도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치안 사각지대를 줄이고 더욱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순찰대원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책임감 있는 활동을 이어가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반려견 순찰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운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며, 향후 시민 참여형 안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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