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체육관에서 **‘2024 울산 콘텐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들의 성과를 선보이고 시민들에게 콘텐츠 산업의 가능성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울산 콘텐츠박람회는 크게 5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관람객들은 영상관, 기업관, 창작관, 국제 게임관, 메타버스 체험관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교육 프로그램, 캐릭터 및 게임 콘텐츠는 모든 세대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의 핵심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울산의 역사와 글로벌 콘텐츠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의병장 이응춘 웹툰 실감영상’**은 울산박물관과 협업해 제작된 작품으로, 임진왜란 이야기를 실감 나는 웹툰 영상으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역사적 사실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며, 웹툰이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울산 아시아 웹툰 전시회’**에서는 한국, 일본, 베트남, 태국 등 4개국의 30여 개 웹툰 작품이 전시된다. 각국의 독특한 스토리와 문화적 감성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웹툰을 통해 다양한 문화권의 예술적 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
Q&A 섹션에서는 박람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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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콘텐츠박람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나요?
네, 박람회는 무료로 운영되며 울산시민뿐 아니라 모든 방문객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
특별히 추천할 만한 체험이 있나요?
메타버스 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첨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한편,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올해 콘텐츠 사업을 통해 238명의 고용 창출, 13개 기업 창업, 약 334억 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콘텐츠 산업의 다양한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기회다”라며, “시민과 청년들이 콘텐츠 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 울산 콘텐츠박람회는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체험의 장으로, 모든 세대에게 새로운 시각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