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오는 8월 29일 굴포먹거리타운 중앙광장(갈산동 380번지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무료 문화 행사 ‘굴포애[愛]달밤 야외극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8번째를 맞이했으며,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된 지역의 공공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부평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편안히 문화공간으로서 도시재생 시설을 즐기도록 하면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코리안투데이] 부평구, 무료 영화상영회 ‘굴포애[愛]달밤 야외극장’ 개최 © 임서진 기자 |
행사 당일에는 지역 예술가들로 구성된 ‘뮤직플로우 부평’의 사전 음악 공연이 펼쳐져 참여 주민들에게 즐거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가족 단위 주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수퍼 소닉3(Sonic the Hedgehog 3)’를 대형 스크린으로 무료 상영한다.
영화는 굴포먹거리타운 중앙광장 내 위치한 로봇공영주차장 엘리베이터 타워 벽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여 진행되는데, 이는 기존의 공공 인프라를 문화 공간으로 확장한 창의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관람객들에게는 현장에서 즉석 팝콘이 무료로 제공되어 영화 감상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굴포먹거리타운 영수증 이벤트’가 함께 개최된다. 행사 당일 굴포먹거리타운 내 이벤트 포스터가 부착된 상가에서 5천 원 이상 구매한 방문객이 중앙광장 내 운영 부스에서 영수증을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해 지역 상인과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처럼 행사 참여와 지역 소비를 연결해 굴포먹거리타운 및 부평구 일대의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
이번 ‘굴포애[愛]달밤 야외극장’의 참여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행사 정보는 부평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사전 신청도 함께 진행 중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굴포애[愛]달밤 야외극장은 주민들 간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문화 축제로, 지역 사회의 상권 활성화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친화적인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거 열린 행사에는 이미 수백 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문화와 체험 행사가 지역 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왔다. 부평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손쉽게 공유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된 지속 가능한 문화 활성화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야외극장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인 문화 활용 사례로 평가받으며 부평구의 지역 경제와 공동체 강화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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