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챗봇이 대형언어모델(LLM) 리더보드인 ‘챗봇 아레나’에 등장한 사실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챗봇은 ‘GPT-4’를 뛰어넘거나 일부 기능에서 더 나은 성능을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GPT-4.5’의 출현으로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해당 모델은 ‘gpt2-챗봇’으로 불리며, 누가 만들었는지와 등장 배경에 대해 명확한 정보가 없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모델이 ‘GPT-4’와 유사한 수준의 성능을 보인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특히 고등학생 대상의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IMO) 문제를 해결하는 데 뛰어난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미국에서도 최고 학생들만이 경쟁할 수 있는 매우 어려운 시험이기 때문에 놀라운 일입니다. 또한 일부 실험에서는 ‘GPT-4’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 모델의 출처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오픈AI’에서 훈련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모델이 ‘GPT-4’와 비슷한 성능을 보이지만, ‘GPT-5’에서 기대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 챗봇이 ‘챗봇 아레나’에 등장한 뒤 많은 관심을 받았고, 운영하는 기관이 트래픽 증가로 인해 일시적으로 오픈 라인 상태로 전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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