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동 가족문화 특화거리 ‘여기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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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Mars

 

성남시는 시청 앞 여수동 상권을 트릭아트와 포토존이 있는 가족문화 특화거리 ‘여기로’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하여 9월 5일 ‘모두모여 여기로’ 축제가 열렸으며, 다양한 가족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다.

 

여수동 가족문화 특화거리 ‘여기로’ 조성

 [코리안투데이] 신상진 성남시장이 5일 여수동 가족문화 특화거리에서 개최한 모두모여 여기로 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나연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시청 앞에 위치한 여수동 공공공지 1호 일대 상권을 가족문화 특화거리로 탈바꿈시켰다. 이곳은 ‘여기로’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조성되었으며, 사계절의 풍경을 담은 트릭아트 6곳과 시민들을 위한 포토존, 벤치, 안내도가 곳곳에 설치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화거리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9월 5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모두모여 여기로’ 축제가 여수동 상권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성남시,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여수동상권상인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여수동 상인회 소속 60개 점포가 참여했다.

 

해당 점포에서 1만 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은 영수증을 지참해 이벤트 부스를 방문할 수 있었으며, 어린이 체험 공간, 룰렛 이벤트, 삐에로 풍선 이벤트 등 가족 단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가족 단위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여수동 가족문화 특화거리 ‘여기로’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2022년 모란전통기름시장 내 ‘백년기름 특화거리’를 시작으로, 지난해 청계산 옛골마을 ‘청계산 음식문화 특화거리’, 백현동 ‘백현카페문화 특화거리’를 조성한 데 이어 이번에 ‘가족문화 특화거리 여기로’를 4호 특화거리로 지정했다.

 

시는 또한 구미동 까치마을 상권 등 두 곳을 추가로 특화거리로 지정해 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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