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7일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에서 ‘2024 광주광역시교육청 고등학생 미니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미니 해커톤은 시교육청의 핵심 사업인 ‘AI·디지털 교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된 학생 참여 중심의 AI·SW 교육 활동 프로그램이다.
 [코리안투데이] ‘2024고등학생 미니해커톤 프로그램 © 두정희 기자 |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 선착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40명이 참여하였으며, 학생들은 2인 1팀으로 구성되어 ▲AI자율주행 ▲AI가상캐릭터 생성 ▲AI드론 등 다양한 주제로 해커톤 활동을 수행하였다.
AI자율주행 분야에서는 강화학습 기반의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설계하여 최단시간에 정확한 경로로 주행하는 미션에 도전하였고, AI가상캐릭터 생성 분야에서는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해 얼굴 특징 데이터를 추출하여 가상 캐릭터를 만드는 과제를 수행하였다. 또한 AI드론 분야에서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학습한 AI 드론이 사물 이미지를 정확히 인식하며 비행하는 미션이 진행되었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우승자가 선정되었다.
특히, ‘AI자율주행’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전남여고 2학년 최 모 학생은 “AI가 활용되는 3가지 분야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협업을 통해 동료들과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고인자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 핵심기술인 인공지능을 체험하며 협력을 통한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AI·SW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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