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2025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모금액 5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기부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기부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코리안투데이] 지난 해 12월 20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모금 행사 기념 사진(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
금산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작된 2025 희망나눔캠페인이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현재까지 모금액이 5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금산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모금된 성금과 물품은 주거,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부 참여는 금산군청 주민복지지원과 및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자동응답시스템(ARS), QR코드 활용, 공동모금회 계좌 입금 등 비대면 방식으로도 가능하다. 이러한 시스템은 기부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참여 환경을 제공하며 나눔의 기회를 확대했다.
금산군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많은 분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셨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성금이 모일 수 있었던 것은 군민과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밝혔다.
희망나눔캠페인의 의미에 대해서는 “이 캠페인은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기회”라며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금산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배분에 나설 예정이다. 나눔의 온정으로 물든 금산군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공동체 강화에 기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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