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장, 무료 개장… 유아·청소년 겨울 나들이 명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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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Mars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중랑천 야외수영장 부지에 마련된 동대문구 눈썰매장이 올해도 문을 연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겨울철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이 눈썰매장은 2025년 설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눈썰매장, 무료 개장… 유아·청소년 겨울 나들이 명소 기대

 [코리안투데이동대문구 눈썰매장 홍보이미지(이미지제공동대문구청ⓒ 박찬두 기자

 

동대문구가 매년 겨울마다 운영하는 눈썰매장이 2024년 말부터 2025년 초까지 장안동 19-6에 위치한 중랑천 야외수영장 부지에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정비 시간인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이용이 제한된다. 월요일은 휴장일로 지정됐으나, 2025년 설 연휴 기간인 128일부터 30일까지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전액 무료로, 유아와 청소년 그리고 보호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눈썰매장은 기상 상황에 따라 휴장될 수 있으며, 적정 이용 인원을 초과할 경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방문 시 개인 장갑은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코리안투데이동대문구 눈썰매장 모습(이미지제공이투데이 포토뉴스ⓒ 박찬두 기자

 

행사장 내에서의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몇 가지 규칙이 마련됐다. 감염성 질환(눈병, 피부병 등)이 있는 사람이나 반려동물을 동반한 방문객은 입장이 불가하다. 또한, 행사장 모든 구역에서 술, 담배의 반입이 금지된다.

 

이 외에도 날카로운 물건(, 옷핀 등)과 외부 음식의 반입이 제한된다. 다만, 영유아를 위한 이유식과 물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자전거나 카트 역시 행사장에 들일 수 없다.

 

행사장 내 안전요원의 안내와 지시에 반드시 따라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퇴장 조치될 수 있다.

 

눈썰매장은 동대문구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겨울철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보호자들에게는 가족 간의 유대감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입장료가 무료라는 점과 설 연휴에도 운영된다는 점에서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여유로운 이용을 위해 오전 시간대를 활용하거나 정비 시간대를 피하는 것이 좋다.

 

올겨울, 동대문구 눈썰매장은 유아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물할 준비를 마쳤다. 규칙을 잘 지키며 안전하게 눈썰매를 즐긴다면 누구에게나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동대문구 눈썰매장: 010-2704-7826

 동대문구 체육진흥과: 02)2127-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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