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관내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생산활동을 지원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신청 대상은 동구 내 사업자등록을 가진 제조, 공장용 건물 등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 상시 고용 근로자 수가 50인 미만이어야 한다. 또한, 사업 개시로부터 2년 이상 경과한 기업만 신청 가능하며, 기업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월 14일까지 동구청 홈페이지 공시공고란에 게시된 사회적경제과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구비서류와 함께 동구청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사업 지원은 ▲노동환경개선 ▲작업환경개선 두 가지로 나뉜다. 노동환경개선은 화장실, 휴게실, 의자 등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시설 개보수에 중점을 둔다. 작업환경개선은 생산 장비 및 기계 노후화로 인해 작업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며, 조명시설 설치, 발광다이오드(LED) 교체, 공정 개선 등 생산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는 지원을 제공한다.
동구청은 “기업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관내 근로자의 근무 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와 기업 경쟁력을 선순환 구조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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