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종로 패션종합지원센터’ 개소…의류산업 중심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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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Mars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1월 7일 창신동에 ‘종로 패션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되었으며, 의류 제조 소공인의 역량 강화 및 생산력 향상을 목표로 설립됐다.

 

종로구, ‘종로 패션종합지원센터’ 개소…의류산업 중심지로 도약

 [코리안투데이] 종로구, ‘종로 패션종합지원센터’ 개소…의류산업 중심지로 도약  © 지승주 기자

종로구가 창신동 의류 제조업체 밀집 지역에 ‘종로 패션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해당 센터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완공됐다.

 

센터는 연면적 463.74㎡ 규모로 창신길 124(동부여성문화센터 3층)와 창신길 79의 2·3층에 걸쳐 조성되었다. 두 공간은 각각 의류 제조 지원을 위한 특화된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동부여성문화센터 3층에는 다양한 봉제 기계를 갖춘 ‘공용장비실’과 공동 브랜드 기획 및 시제품 개발을 위한 협업 공간 ‘제품개발실’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의류 제조 소공인들은 보다 효율적인 제품 생산과 디자인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창신길 79 2층은 ‘사무실’, ‘의류 전시 공간’, ‘교육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3층에는 정밀한 작업을 지원하는 ‘자동재단실’과 ‘캐드실’이 위치해 있다.

 

종로구는 이곳에서 자동재단 서비스 및 디지털 캐드 작업 지원을 통해 봉제업체의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공용장비실을 포함해 작업에 필요한 공간과 장비 대여, 역량 강화 교육,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디자이너와 의류 제조 소공인 간의 협업을 촉진하는 사업을 통해 패션의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 패션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창신동 일대가 서울을 대표하는 패션의류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종로구의 지역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센터의 개소로 창신동이 의류 제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종로구의 패션산업이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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