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장애인체력인증센터, 보행 재활·훈련서비스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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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Mars

 

세종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보행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결과,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번 사업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2024년 스타트업 혁신제품 선보급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휴카시스템㈜의 보행 재활 기기 ‘HUCA-GAS100’을 활용해 진행됐다.

 

세종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반곡동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보행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재활 훈련을 제공했다. 특히 뇌병변, 파킨슨병, 편마비, 지체 장애를 앓고 있는 이들을 포함한 총 7명의 대상자가 선정돼 주 3회 이상 보행 훈련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세종장애인체력인증센터, 보행 재활·훈련서비스로 호평

 [코리안투데이] 혁신적인 보행 재활 기기 ‘HUCA-GAS100’(사진 세종시제공) © 이윤주 기자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혁신적인 보행 재활 기기 ‘HUCA-GAS100’이다. 이 기기는 실시간으로 시각적 보행 데이터를 제공하며, 자동 및 수동 모드로 사용자가 원하는 수준의 보행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맞춤 보폭을 자동으로 조절해 재활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훈련 기간 동안 심박수를 100~120 이상으로 유지하며 유산소 운동 효과를 보였고, 피로감과 우울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설문 조사에서는 만족도 평가 평균 점수가 5점 만점에 4.1점으로 집계되며 기기의 실효성이 입증됐다. 다수의 참여자가 정신적·신체적 건강 개선을 경험했다고 응답해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더했다.

 

세종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에도 지역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해 ‘HUCA-GAS100’을 활용한 보행 재활 및 유산소 운동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세종시의 장애인과 노인들이 혁신 제품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휴카시스템㈜의 김형식 대표는 “기존 보행 재활 기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HUCA-GAS100’을 개발했다”며 “이 제품이 보행 재활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장애인과 노인들에게 혁신적인 재활 방법을 제공하며, 세종시의 장애인 체육 발전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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