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투기, 24시간 관리! 영등포구 CCTV 관제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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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마산

 

영등포구는 20일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CTV 관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관제센터는 구 전역의 55개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관제요원들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무단 투기가 발생할 경우 즉시 경고방송을 송출하고 현장 단속도 실시한다.

 

무단투기, 24시간 관리! 영등포구 CCTV 관제센터 운영

 [코리안투데이] 영등포구 무단투기 CCTV 관제센터 전경. 사진=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직접 경고방송을 진행하며 관제센터의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CCTV는 실시간 모니터링과 녹화 기능을 갖춰 과거의 무단 투기 행위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적외선 촬영 기능이 자동으로 활성화되어 어두운 지역에서도 무단투기자를 식별하기에 용이하다.

 

구는 이번 조치를 통해 주민들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실천하고, 깨끗한 도시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최 구청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예방책으로 무단투기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등포구는 또한 올해 대림동의 무단투기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림1, 2, 3동의 직능단체와 협력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국어 안내문도 제작・배포하여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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