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 개최, 본격 출범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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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마산

 

인천시 남동구 장애인체육회가 창립총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장애인들의 체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남동구장애인체육회 임원과 설립추진위원회 위원, 남동구 체육진흥협의회 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체육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임원 위촉장 수여, 설립 추진 경과 및 사업계획 보고, 이사회 안건 심의 등이 진행됐다. 이후 김정학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창립선언을 하며 공식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인천 남동구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 개최, 본격 출범 준비

 [코리안투데이]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 개최, 본격 출범 준비 © 김현수 기자

 

이사회에서는 ▲장애인체육회 규약안 ▲임원 선임 동의안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사무국 설치 및 운영계획안 ▲사무위임에 관한 사항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모두 승인됐다.

 

남동구 장애인체육회는 인천시 장애인체육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2025년 상반기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남동구는 지난해 4월 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6월에는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세 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치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코리안투데이]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 개최, 본격 출범 준비 © 김현수 기자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구 장애인 인구는 전체의 5.5%인 26,800명에 달한다. 이에 장애인 체육활동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남동구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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