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문경복)이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음건강 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3월부터 12월까지 옹진군 정신건강 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정신건강 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캠페인은 매달 제공되는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벼운 신체 활동과 정신건강 관련 콘텐츠 참여를 통해 주민들이 스트레스 관리 및 감정 조절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소소한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코리안투데이] ‘마음건강 발걸음 캠페인’ 포스터 © 김미희 기자 |
캠페인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매월 첫째 주, 옹진군 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및 공식 SNS(인스타그램, 네이버 밴드)를 통해 해당 월의 미션이 공지된다. 주민들은 안내된 미션을 수행한 후, 센터 홈페이지 내 ‘발걸음 캠페인’ 게시글에 댓글을 남겨 참여를 인증하면 된다. 온라인 참여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솔지 옹진군 정신건강 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은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정신건강을 돌보는 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울감이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한 주민들은 옹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032-721-0560)로 문의하면 된다. 옹진군은 앞으로도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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