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2월 26일 상봉2동에서 건설 중인 역세권 청년주택 건축공사장에 대해 전문가 1차 품질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공동주택의 시공 품질을 개선하고 입주 예정자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으며, 건축·구조·시공·토목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공 상태를 면밀히 검토했다.
[코리안투데이] 상봉2동 역세권 청년주택 1차 품질점검 © 이지윤 기자
점검은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서울시 품질점검단과 협력하여 실시됐다. 점검 대상은 상봉동 109-28번지 일대에 조성 중인 공동주택으로, 입주 예정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공용부분과 일부 전유부분의 시공 품질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일부 방수 및 마감 미흡 등의 지적 사항이 확인됐으며, 이에 대한 보수 및 개선 조치를 사업 주체에 요청했다. 이후 2차 품질점검을 통해 지적 사항이 적절히 조치되었는지 다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는 중랑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점검을 통해 부실시공 여부를 철저히 검토하고, 시공자가 문제점을 신속히 보완할 수 있도록 하여 공동주택의 품질을 높이고 입주 후 발생할 수 있는 하자 분쟁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입주 예정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공 전반을 철저히 점검해 품질을 관리하고 안전을 확보하겠다”라며, “구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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