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7남매 다둥이 가족 탄생… 출산 지원 정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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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마산

올해 1, 동작구(구청장 박일하) 흑석동에서 7남매 다둥이 가족이 탄생했다. 이에 동작구는 지난달 26일 박일하 구청장이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작구의 합계출산율이 2022년 서울시 자치구 중 19위에서 20248위로 크게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동작구, 7남매 다둥이 가족 탄생… 출산 지원 정책 총력

 [코리안 투데이] 지난 2월 7남매 다자녀 가정을 방문하고 기념사진 촬영  © 두정희 기자

 

구는 출산 관련 지원사업을 총동원해 7남매를 비롯한 다둥이 가정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첫 만남 이용권(첫째 200만 원, 둘째 이상 300만 원), 개월 수에 따른 부모 급여(50~100만 원) 및 아동수당(아동 1명당 월 10만 원), 동작 출산축하금(첫째 30만 원, 둘째 50만 원, 셋째 100만 원, 넷째 이상 200만 원), 출산 축하 용품(첫째 5만 원, 둘째 10만 원, 셋째 15만 원, 넷째 이상 20만 원) 지급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동작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선도적인 출산 정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비용 본인부담금 90% 지원사업은 자치구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또한, 둘째아부터 신생아 상해·질병 보험료를 월 2만 원씩 5년간 지원하는 정책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입했다.

 

이뿐만 아니라 다자녀 가정 감면 혜택(공영주차장, 체육시설, 키즈카페 등)’, ‘백일 축하용품 대여 서비스등을 통해 임신·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한편, 구는 올해 3월 이전 개소한 건강관리청(보건소) 내에 모자건강센터를 새롭게 배치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해당 센터에서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난임부부 지원 임산부 및 신생아 지원 출산 이후 모자 건강교육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저출산 시대에도 불구하고 7남매를 양육하는 다둥이 가정은 매우 특별하고 축복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 정책을 추진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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