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그린안심존’ 100% 인증 추진… 안전한 실내공기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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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마산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을 맞아 ‘서초 그린안심존’ 100% 인증을 목표로 실내 공기질 관리를 강화한다.

 

서초구, ‘그린안심존’ 100% 인증 추진… 안전한 실내공기질 강화

 [코리안투데이] 서초구 그린 안심존 인증 마크 © 최순덕 기자

‘서초 그린안심존’은 초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곰팡이, 부유세균,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 유해한 9가지 오염물질을 일정 기준 이하로 유지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사업이다.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328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지난해 말 기준 91.7%인 301곳이 ‘그린안심존’으로 지정됐다. 서초구는 올해 그린안심존 100% 달성을 목표로 미인증 시설에 대한 집중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서초구는 날씨·공기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케이웨더와 협력해 3월 한 달 동안 ‘그린안심존 운영 관리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미인증 시설을 직접 방문해 공기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미 ‘그린안심존’으로 지정된 시설도 매월 공기질 데이터를 평가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독려하고 있다. 공기질이 기준에 미달하는 시설에는 공기질 측정장비 정상 작동 여부, 환기설비 성능, 미세먼지 필터 상태 및 교체 필요 여부 등을 점검하는 컨설팅을 진행해, 우수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한편, 각 시설의 실내 공기질 종합 정보는 ‘서초 그린안심존’ 누리집과 ‘서초 스마트시티’ 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주민들은 1분 단위로 업데이트되는 그린안심존 인증 시설의 공기질 데이터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영유아와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 공기질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내 공기질 관리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구석구석 점검하며, ‘서초 그린안심존’ 100%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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