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를 맞아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가 수두, 백일해 등 주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위생 관리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보건소가 안내하는 새학기 감염병 예방 수칙 포스터 © 강은영 기자 |
봄철은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백일해 등 감염병이 증가하는 시기다. 특히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학생들이 단체생활을 하면서 감염병이 쉽게 전파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들 감염병은 주로 비말(침),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며, 학교와 유치원 등 밀집된 공간에서 빠르게 확산될 위험이 크다.
의정부시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4대 예방수칙을 강조했다.
▲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 기침예절 실천 및 기침 시 마스크 착용
▲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 받기
▲ 수두, 홍역·유행성이하선염(MMR) 등 연령별 예방접종 실시
장연국 소장은 “새학기에는 학교와 유치원에서 감염병 확산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감염병 증상이 발생할 경우, 빠른 대처를 위해 등원·등교를 자제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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