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벼 병해충 종합방제 약제 신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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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밀양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관선)가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해 총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 종합방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돌발적인 병해충 발생량 증가에 대비하고, 적기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군산시는 육묘 상자 처리제 지원사업을 통해 벼 병해충 예방에 주력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벼 출수기 병해충 발생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살균·살충용 종합방제 약제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벼 생산을 도모한다.

 

군산시, 벼 병해충 종합방제 약제 신청 시작

 [코리안투데이] 벼종합방제약제신청  © 조상원 기자

 

벼 병해충 종합방제 약제 신청은 오는 3월 18일까지 군산시 16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는다. 신청 대상은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상자로, 약제 지원 면적은 총 10,681ha에 달한다. 신청을 마친 농가는 6월 하순까지 단위농협 및 시중 농약사를 통해 약제를 공급받을 수 있다.

 

약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는 지역농민상담소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방제사업을 통해 ▲병해충 피해 감소 ▲경영비 절감 ▲고품질 벼 생산 지원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용우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종합방제사업은 농업 현장의 변화와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사업”이라며 “모든 농민이 적기에 신청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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