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2025년 부안군민대상’ 수상자 선정을 앞두고 군민의 의견을 반영한 군민검증 절차에 돌입한다. 부안군은 오는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의 주요 공적을 공개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검증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안군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부안군의 명예를 높인 인물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로운 상이다. 올해는 산업, 공익, 문화, 애향 등 4개 분야에 걸쳐 총 7명의 후보자가 추천되었으며,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4일까지 3주 동안 후보 접수를 받았다. 부문별로 다양하고 풍부한 공적을 가진 후보자들이 추천된 만큼, 이번 검증은 수상자 선정의 공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단계로 작용할 전망이다.
 [코리안투데이] 부안군, 2025년 부안군민대상 후보자 군민검증 실시 © 조상원 기자 |
이번 군민검증은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후보자의 공적은 부안군청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안군은 다양한 군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 수상자 선정을 위한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부안군청 자치행정담당관실(☎ 580-4277)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검증 절차 이후에는 현지조사와 군민검증 결과를 종합해 부안군민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제12회 부안마실축제 개막식에서 열릴 예정으로, 군민들과 함께 수상의 의미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군민대상은 모든 군민의 귀감이 되는 인물을 선정하는 상이므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할 것”이라며 “추천이 되었다 하더라도 대상자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군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검증 과정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상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더욱 빛나는 수상자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민대상의 명예와 권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어떤 인물이 그 영광을 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