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025년 서울권 대학 진학률 역대 최고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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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밀양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서울권 4년제 대학 진학률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최고의 교육도시 중랑’을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고 있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중랑구 내 고등학교의 서울권 4년제 대학 진학률이 2018년 24%에서 2024년 44%로 무려 20%p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 주요 11개 대학 진학률도 같은 기간 8%에서 10%로 상승, 전반적인 학업 성취도 역시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랑구, 2025년 서울권 대학 진학률 역대 최고치 달성!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2025년 서울권 대학 진학률 역대 최고치 달성 © 이지윤 기자

 

이 같은 성과는 교육의 공공성을 중심에 두고 꾸준히 추진해온 중랑구의 교육지원사업의 결실이다. 구는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 38억 원이었던 교육경비를 단계적으로 증액해 2024년에는 140억 원까지 확대했다. 이는 2018년 대비 약 3배 규모로, 서울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재정자립도와 학교 수를 감안하면 두 번째로 많은 예산을 교육 분야에 투자한 셈이다.

이를 바탕으로 중랑구는 지역 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82개교(원)에 △방과후 학습 △기초학력 증진 프로그램 △자율학습실 운영 △저소득층 석식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펼쳐왔다. 이는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교육격차 해소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교육환경 개선도 빠질 수 없다. 지난 5년간 27개교에 35억 원을 투입해 ‘꿈담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운동장 리모델링’ 등 쾌적하고 창의적인 학습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서울시 최대 규모로 조성된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개관 이후 3년간 17만 명이 이용했으며, 1:1 진로·진학 컨설팅, 학습멘토링 등 수요자 중심의 체계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진학 역량과 학업 성취도가 한층 더 높아졌다는 평가다. 한편, 중랑구는 미래 교육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 11월에는 과학 중점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개관이 예정돼 있으며, 2026년 하반기에는 구립 천문과학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또한 면목·양원 미디어센터와 청소년문화예술창작센터 운영, 독서 생활화 프로그램 ‘천 권 읽기’ 프로젝트, 성인을 위한 평생학습관과 동네배움터 운영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며 “공교육 강화, 교육 인프라 확충, 평생교육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꿈을 펼칠 수 있는 최고의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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