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녹색제품 구매이행 강화로 탄소 중립 문화 정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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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무안

 

부천시가 2025년까지 탄소 중립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 ‘녹색제품 구매이행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친환경 제품 구매를 촉진하고 사회적 환경 복원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구매 의무화를 바탕으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방지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부천시, 녹색제품 구매이행 강화로 탄소 중립 문화 정착 추진

 [코리안투데이] 부천시청전경  © 이예진 기자

 

부천시는 2025년까지 녹색제품 구매 목표액을 전년 대비 6% 증가한 114억 4,800만 원으로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부천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매월 구매 실적을 모니터링하고 성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총 106억 1,100만 원의 녹색제품을 구매하고, 우선 구매율 52.6%를 달성한 결과,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3위에 올라 3년 연속 S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부천시는 2025년에도 올해와 같은 성과를 이어가며, 모든 부서가 협력하여 친환경 제품 구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규모 유통매장에서의 녹색제품 판매 현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녹색제품 구매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채교국 부천시 환경정책과장은 “공공기관과 대규모 유통매장이 함께 솔선수범하여 녹색제품 구매를 촉진하고, 부천시가 지속 가능한 친환경 탄소 중립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힘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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