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3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 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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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무안

 

서울 은평구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등 총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되었으며, 기관별로 가등급부터 마등급까지 등급이 부여되었다.  

 

은평구는 기관의 현황과 특성을 반영하여 민원 행정 및 제도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 2024년 아이디어 제안 공모 등 다양한 국민 참여제도를 운영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리안투데이] 은평구청 민원여권과 모습  © 양정자 기자

 

특히 ‘민원취약계층 및 민원담당자 보호’ 평가에서 ▲임산부, 노약자, 장애인 등을 위한 배려 창구 운영 ▲장애인 편의기능 적용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민원담당자의 안전한 업무 환경을 위한 휴대용 보호장비 보급 ▲안전요원 배치 등의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였다.  

 

‘민원정보 제공 및 민원법령 운영’ 부문에서도 민원 편람 점검과 구 누리집의 현행화 작업을 철저히 수행하여 만점을 받았다. 또한 ‘구청장과 민원처리담당자와의 간담회’,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참여예산 주민총회’ 등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민원행정체계 및 법정민원 부문에서는 대형 생활폐기물 배출신고서의 글자 크기를 확대하여 가독성을 높이는 등 민원 서식을 개선하고, 민원인의 위법 행위에 대해 기관 차원에서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추진한 점이 가점 요인이 되었다.  

 

또한, 고충민원 처리 분야에서는 집단 갈등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과 고충 민원 전담 조직 운영, 고충민원처리 확인 점검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2025년에도 구민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적극 행정을 실천하여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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