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민선 8기 공약의 일환으로 지난해 7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한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을 올해부터 60세 이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올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일 기준 주민등록상 부안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60세(196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이상 군민이다. 이에 따라 총 7,586명이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존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은 이력이 있는 군민과 대상포진 백신 접종이 금기된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은 생백신 1회로 제한된다.
![]() [코리안투데이] 대상포진 홍보 포스터 © 조상원 기자 |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부안군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를 방문해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일정과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예방접종실(☎ 063-580-3811)로 문의하면 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과 합병증을 유발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하는 질병”이라며 “무료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군민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을 보호하여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확대를 통해 부안군은 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보다 나은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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