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K-POP 월드투어의 새로운 성지로 떠오르다

Photo of author

By 코리안투데이 나주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K-POP 월드투어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오는 3월 29~30일, 세계적인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의 글로벌 월드투어 ‘위버맨쉬(Übermensch)’ 첫 공연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쿠팡플레이와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6만여 명의 국내외 팬들이 고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 K-POP 월드투어의 새로운 성지로 떠오르다

 [코리안투데이] 고양, K-POP 월드투어의 새로운 성지로 떠오르다  © 지승주 기자

 

지드래곤의 이번 월드투어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쿠팡플레이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라이브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양시와 함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고양종합운동장은 이미 콜드플레이, 카니예 웨스트, 오아시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친 장소로, 검증된 공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최근 K-POP 대형 콘서트의 개최지로도 주목받으며 한국 공연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번 공연뿐만 아니라, 앞으로 예정된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등 대형 콘서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오는 2월 26일 이동환 시장 주재로 ‘고양시 대형공연 유치사업 행정지원대책 보고회’를 열고, 40여 개 부서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 행정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교통·주차 대책 △안전관리 △환경·위생 △홍보 등 분야별 행정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일산서부경찰서, 일산소방서,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쿠팡플레이와 같은 혁신적인 OTT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K-POP 글로벌 월드투어가 고양에서 시작되는 것은 우리 시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행정 지원으로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향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세계적인 공연거점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DRAGON WORLD TOUR [Übermensch]는 고양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국내 공연 티켓은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을 통해 독점 판매되며, 2월 26일 팬클럽 선예매, 27일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2월 14일 쿠팡플레이 공식 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