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역사박물관, 2025 열린박물관 시민공모전시 연계 특별 교육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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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나주

 

원주시역사박물관이 2025 열린박물관 시민공모전시 《그리고, 그리다》와 연계한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미술작가와의 만남과 실습 활동을 통해 전시와 연계한 깊이 있는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11일부터 개최된 《그리고, 그리다》 전시는 원주 시민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조명하기 위한 시민공모전시다. 이에 원주시역사박물관은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미술작가와의 대화 ▲박물관 그림교실: 캔버스 속 나만의 원주풍경 두 가지로 구성된다.

 

원주시역사박물관, 2025 열린박물관 시민공모전시 연계 특별 교육프로그램 운영

[코리안투데이] 원주시역사박물관, 2025 열린박물관 시민공모전 © 이선영 기자

 

‘미술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은 전시에 참여한 지역 활동 미술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 제작 의도를 설명하고, 전시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관람객들은 작가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박물관 그림교실: 캔버스 속 나만의 원주풍경’에서는 원주 1세대 서양화가 원평 이재걸의 소장품을 학예연구사가 소개하는 강의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원주의 풍경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아크릴화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원평 이재걸 화백의 작품 속 원주 풍경 이야기를 들으며, 각자의 시각으로 해석한 원주의 모습을 캔버스에 담아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2회차로 운영되며, 1회차는 3월 3일(월), 2회차는 3월 17일(월)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원주시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각 회차별 30명씩 모집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공모전시를 통해 박물관이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조명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미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원평 이재걸 화백의 회화작품 속 원주 풍경을 이해하고, 나만의 원주 일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교육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역사박물관 누리집(whm.wonju.go.kr/whm)에서 확인하거나 학예연구팀(☎033-737-43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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